서울은 비가 그치고 흐린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온도 7.4도까지 올라 포근해 바깥 활동하기 무난한데요,
하지만 남부 지방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고, 비는 퇴근길 무렵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나가실 때 우산을 챙기시고, 빗길 안전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경기 남부와 충청,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저녁까지 제주와 남부 지방에 최고 30mm의 비가 오겠고요,
수도권과 그 밖의 중부 지방은 산발적으로 빗방울만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은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8도, 대전 9도 광주와 부산 10도로 예년 수준을 3~7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내일까지는 큰 추위 없이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목요일 전국에 눈이 오겠고요,
이후 찬 공기가 밀려오며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반짝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은 미세먼지 걱정 없지만, 밤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초미세먼지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KF 80 이상 마스크를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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